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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포 브라이언트, MLB 콜로라도와 7년 1억8천200만달러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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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MLB 콜로라도와 7년 장기 계약한 크리스 브라이언트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검증된 우타 거포 크리스 브라이언트(30)가 '타자들의 천국' 쿠어스필드로 향한다.

MLB닷컴과 ESPN은 자유계약선수(FA) 브라이언트가 콜로라도 로키스 구단과 7년 1억8천200만달러(약 2천247억원)에 장기계약했다고 17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브라이언트 측인 이 계약에 트레이드 거부권도 관철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이언트가 신체검사를 통과하면 계약이 발효된다.

지난해 트레이드로 간판스타 놀런 에러나도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보낸 콜로라도는 브라이언트를 잡아 공격력을 메웠다.

브라이언트는 시카고 컵스에서 2015년에 데뷔한 빅리그 8년 차로 지난해 시즌 중 컵스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옮겼다.

콜로라도 구단이 계약을 공식 발표하면 브라이언트는 세 번째 빅리그 유니폼을 입는다.

브라이언트는 2015년 내셔널리그 신인왕, 2016년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를 거푸 수상한 스타 플레이어로 올스타전에도 4번 출전했다.

통산 타율 0.278에 홈런 167개, 타점 487개를 수확했다. 2020년 크게 부진했다가 지난해 홈런 25개, 타점 73개를 올리고 부활했다.

브라이언트는 3루수는 물론 1루수, 좌·우익수 등을 모두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겸비했다. 데뷔 후 딱 한 번을 제외하고 매해 평균 144경기 이상 출전했을 정도로 내구성도 좋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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