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삭스와 입단 합의한 조 켈리 |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우완 파이어볼러 조 켈리(34)가 미국프로야구(MLB) 시카고 화이트삭스행을 택했다.
MLB닷컴은 13일(한국시간) "켈리가 화이트삭스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며 "신체검사를 통과하면 화이트삭스 구단이 계약 세부 조건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켈리는 평균 시속 155㎞의 빠른 직구와 싱커를 던지는 강속구 투수다.
2012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켈리는 보스턴 레드삭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활약하며 메이저리그 통산 365경기 50승 29패 5세이브 62홀드 평균자책점 3.83을 올렸다.
다저스는 2021시즌이 끝난 뒤 켈리와의 1년 1천200만달러의 구단 옵션을 행사하지 않았고, 켈리는 자유계약선수(FA)가 됐다.
켈리는 직장 폐쇄 전까지 소속 팀을 구하지 못해 무적 신분으로 지냈다. 에이전트를 통해 "다저스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사를 표했지만, 최종 행선지는 화이트삭스였다.
화이트삭스는 내야수 조시 해리슨(35)도 영입했다.
MLB닷컴은 "해리슨이 550만달러에 1년 계약했다"고 밝혔다.
해리슨은 2011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빅리그에 입성해 강정호(은퇴)와도 함께 뛰었다.
이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워싱턴 내셔널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뛰며 개인 통산 1천49경기 타율 0.274, 64홈런, 351타점을 올렸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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