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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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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올스타 출신 투수 페레스, 자택서 추락사고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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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시절 오달리스 페레스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등에서 활약하며 통산 73승을 거둔 투수 오달리스 페레스(44)가 사고로 사망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1일(한국시간)은 "페레스가 도미니카공화국에 위치한 자택에서 사고로 사망했다. 혼자 집에 있는 동안 사다리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페레스의 동생이 집에 도착해 마당에 누워있는 페레스를 발견했지만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1998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페레스는 2002년 LA 다저스로 트레이드돼 전성기를 누렸다. 2006년 이후에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워싱턴 내셔널스 등에서 활동했다.

LA 다저스로 이적한 2002년에는 32경기에 출전해 15승 10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해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2011년에는 한국프로야구(KBO) 진출을 위해 두산 베어스의 입단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집안 사정으로 무산됐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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