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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은 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7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에 4-1 대승을 거뒀다.
리그 3연승을 비롯해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 행진을 이어간 레알(승점 63점)은 2위 세비야와의 승점 차를 8점으로 벌렸다. 반면 소시에다드(승점 44점)는 3연승에 실패하며 6위에 머물렀다.
3연승에 도전하는 레알은 4-3-3 전형을 꺼냈다. 최전방에 카림 벤제마,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가 공격을 이끌었고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카세미루, 루카 모드리치가 중원을 구성했다. 페를랑 멘디, 다비드 알라바, 에데르 밀리탕, 다니 카르바할이 수비진을 꾸렸고 티보 쿠르투아가 골문을 지켰다.
역시 3연승을 노리는 소시에다드는 알렉산더 이삭, 미켈 오야르사발, 다비드 실바 등이 나섰다.
기선을 제압한 건 원정팀 소시에다드였다. 전반 10분 실바가 카르바할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오야르사발이 성공하며 리드를 잡았다.
좀처럼 실마리를 찾지 못하던 레알이 중거리 슈팅으로 해답을 찾았다. 전반 40분 모드리치가 내준 공을 카마빙가가 페널티아크 중앙에서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포로 균형을 맞췄다.
레알의 기세는 무서웠다. 1분 만에 상대 실수를 유도하며 벤제마가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VAR 판정을 통해 오프사이드 반칙이 지적됐다.
레알은 개의치 않았다. 전반 43분 이번엔 모드리치가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또다시 소시에다드의 골문을 열었다.
후반전에도 레알은 추가 득점을 노렸다. 벤제마와 카세미루의 슈팅이 연속해서 나왔지만 모두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후반 23분 벤제마가 골망을 갈랐지만, 이번에도 VAR을 통해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VAR에 울었던 벤제마가 미소지었다. 후반 31분 비니시우스가 얻어낸 프리킥이 VAR 판독을 통해 페널티킥으로 정정됐다. 키커로 나선 벤제마가 깔끔하게 성공했다.
레알의 득점 행진은 이어졌다. 후반 34분 교체 투입된 마르코 아센시오가 카르바할의 패스를 받아 팀의 네 번째 골을 터뜨렸다.
승리에 쐐기를 박은 레알은 주중 펼쳐질 파리 생제르맹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대비에 나섰다.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며 여유롭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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