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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실전 감각이 떨어진 것이 변수였다. 쉽지 않은 한 판이 예상됐으나 대한항공이 삼성화재를 셧아웃으로 꺾고 20일 만에 재개한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에서 가장 먼저 웃었다.
대한항공은 5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전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19 25-20)으로 승리했다.
남자부는 지난달 15일부터 일시 중단 버튼을 눌렀다. 코로나19 집단 감염 여파로 재개 일정이 계속 밀렸고 마침내 5일 다시 출발했다. 20일 만에 선보인 남자부 첫 경기에서 대한항공이 웃었다.
실전 감각이 떨어진 것이 변수였으나 대한항공에는 크게 작용하지 않았다. 링컨, 정지석 쌍포가 각각 20득점, 16득점을 하면서 화력에 힘을 보탰다. 정지석은 서브에이스 6개를 기록하며 문성민(345개), 박철우(342)에 이어 토종 선수로는 세 번째 서브 에이스 300개 고지를 밟았다.
이날 승리로 대한항공은 2위 KB손해보험과의 격차를 승점 6 차로 벌리면서 1위를 굳건히 했다. 반면 손발이 맞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던 삼성화재는 13승 16패로 승점 39에 그치며 리그 5위에 머물렀다.
사진=KOVO
김진엽 기자 wlsduq123@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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