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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빙상경기연맹은 24일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IHQ)과 쇼트트랙 이유빈(연세대)은 동계체전 기권 의사를 밝혔다. 쇼트트랙 황대헌(강원도청)은 남자 500m 출전을 기권했다"고 밝혔다.
이승훈은 베이징 동계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24일과 25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리는 남자 1500m와 5000m 매스스타트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번 대회 불참을 선언했다.
이유빈도 24일과 25일 춘천 의암빙상장에서 열리는 쇼트트랙 여자 500m 1000m 3000m 계주 경기에 나설 계획이었다. 그러나 대회를 앞두고 기권했다.
베이징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금메달리스트인 황대헌은 24일 열리는 남자 500m 경기를 포기했다. 그러나 2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남자 1000m는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쇼트트랙 여자 간판이자 베이징 올림픽 1500m 금메달리스트인 최민정(성남시청)과 남자 대표 팀 '맏형' 곽윤기(고양시청)는 출전 신청을 하지 않았다.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한 국가대표 선수들은 동계체전에서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었다. 그러나 올림픽이 끝난 뒤 오는 피로 누적 등 이유로 체전 출전을 포기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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