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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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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리뷰] '마르시알 부상+쿤데 퇴장' 세비야, 에스파뇰과 1-1 무...'우 레이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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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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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각종 악재가 연이어 나왔지만 세비야는 패하지 않았다.

세비야는 2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라리가 25라운드에서 에스파뇰과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세비야는 승점 51점이 됐고 2위를 유지했다.

세비야는 마르시알, 미르, 오캄포스, 델라이니, 델라이니, 페르난두, 호르단, 아우구스틴손, 카를로스, 쿤데, 코로나, 부누를 선발로 내세웠다. 에스파뇰은 토마스, 빌헤나, 다데르, 에레라, 푸아도, 바레, 페드로사, 카브레라, 고메스, 힐, 로페스가 선발진을 구축했다. 우 레이는 벤치에서 시작했다.

포문은 에스파뇰이 열었다. 전반 4분 빌헤나가 슈팅을 했는데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세비야도 반격했다. 전반 15분 미르가 슈팅을 보냈으나 막혔다. 세비야는 전반 26분 부상 고통을 호소한 마르시알을 들여보내고 고메즈를 넣었다. 부상 악재를 맞은 세비야는 전반 36분 고메즈 크로스를 미르가 골로 연결해 앞서갔다. 전반은 세비야의 1-0 리드로 끝이 났다.

에스파뇰은 후반 초반 동점에 성공했다. 후반 5분 다데르 골이 나와 승부는 원점이 됐다. 세비야는 후반 11분 라키티치, 토레스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세비야의 일방적인 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13분 델라이니, 후반 15분 라키티치가 연속 슈팅을 날렸다. 후반 19분엔 고메즈가 슈팅했지만 모두 골이 되지 않았다.

세비야는 후반 26분 엔-네시리, 나바스 카드까지 썼다. 에스파뇰은 비달을 내보내며 대응했다. 후반 31분 쿤데가 퇴장을 당해 세비야는 수적 열세에 몰렸다. 에스파뇰이 주도권을 잡았다. 후반 35분 토마스가 슈팅을 시도했는데 세비야 수비가 막아냈다. 에스파뇰은 후반 37분 메렌도를 추가하며 기동력을 확보했다. 이어 엠바르바, 가르시아까지 넣어 총 공세에 나섰다.

추가시간 6분 동안 에스파뇰은 몰아쳤다. 하지만 세비야의 거센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3분 엔-네시리가 결정적 기회를 잡았지만 로페스를 넘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1-1로 마무리됐다.

[경기결과]

에스파뇰(1) : 다데르(후반 5분)

세비야(1) : 미르(전반 36분)

사진=마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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