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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하비에르 테바스 스페인 라리가 회장이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레알 마드리드가 킬리안 음바페를 품에 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글로벌 매체 'ESPN'은 17일(한국시간) "테바스 회장은 음바페가 다가오는 여름 레알에 합류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음바페는 현재까지 파리 생제르맹(PSG)과 새로운 계약을 맺지 못했으며 올여름 자유계약(FA) 신분이 된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테바스 회장은 "다른 클럽들(바르셀로나, 유벤투스)이 재정적으로 힘든 가운데 레알은 음바페와 홀란드를 영입할 것이다. 음바페가 온다는 것은 스페인 라리가에 있어 좋은 소식이다. 이는 라리가에 일어날 수 있는 가장 좋은 일이며 기쁨이 될 것이다"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레알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과 멀어진지 오래다. 2017-18시즌 이후 3시즌 째 결승전도 밟지 못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지네딘 지단 감독이 이뤘던 전무후무한 UCL 3연패 이후 트로피에서 멀어졌다.
이에 레알은 새로운 '갈락티고'를 계획하고 있다. 최우선 타깃은 음바페다. 지난해 여름부터 PSG와 관계가 급속도로 흔들리고 있는 음바페는 이적시장마다 레알과 연결됐다. 계약만료도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미 보스만 룰에 의거 자유롭게 협상 테이블에 앉을 수 있는 상황이다.
PSG는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지만 좀처럼 진전은 없다. 음바페가 존경한다고 알려진 지네딘 지단 감독과 프랑스 국가대표팀 동료 폴 포그바를 데려와 단기 계약이라도 체결하겠다고 계획 중이지만 여전히 음바페는 미지근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SPN'에 따르면 음바페는 16일 새벽에 있었던 UEFA UCL 16강 1차전 레알전 승리 이후 "내가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에서 뛰고 있다는 걸 안다. 남은 시즌 모든 것을 쏟아부을 것이다"라면서도 "거취는 결정되지 않았다. 나는 내 미래를 결정하지 못했다"라며 자신의 거취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 테바스 라리가 회장 발언대로 음바페가 새로운 갈락티코 인원이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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