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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맏형 곽윤기 "마지막 올림픽 경기? 은퇴는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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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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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맏형 곽윤기 선수가 "마지막 올림픽 무대에서 꼭 좋은 모습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곽 선수는 중국 캐피털 실내경기장 인근 훈련 링크에서 팀 훈련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모레(16일) 열릴 남자 5,000m 계주 결승이 '마지막'이라는 말에 "선수 은퇴 경기는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곽 선수는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면 여유로움이 사라질 것 같다"며 "다음에 한 번 더 도전한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몸 상태를 보면서 선수 생활 연장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메달을 따면 펼칠 세리머니에 대해 묻자 "생각하지 않았다"며 "지금은 온전히 경기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지난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4위를 한 곽 선수는 상위 3위 선수까지 주는 동계올림픽 개인전 출전권은 획득하지 못해, 이번 대회에서는 계주만 출전합니다.

곽 선수는 오는 16일 열릴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 지난 11일 준결승 때와 마찬가지로 마지막 주자로 나설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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