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제공 | 프로배구연맹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코로나19로 중단된 V리그 여자부에 이어 남자부도 노심초사다. 현대캐피탈 선수 전원이 마스크를 낀 채 경기를 치르는 것이 현재 상황을 대변하고 있었다.
13일 현대캐피탈은 OK금융그룹과 2021~2022 V리그 5차전 홈경기에서 마스크를 낀 채 경기를 소화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12일 관계자 및 코칭스태프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기에 조심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이후 PCR 검사 결과 선수단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금일 경기는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우리카드는 전날(12일) 자가키트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 1명이 PCR 검사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선수단 전원은 PCR 검사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대한항공에서도 2명이 자가진단키트에서 양성이 떠 이날 오전 PCR검사를 실시했다.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짙다.
여자부는 코로나19로 엔트리 12명을 채우지 못한 팀(한국도로공사, KGC인삼공사)이 두 팀 이상 나오면서 한국배구연맹(KOVO)은 12일부터 20일까지 열흘 간 리그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6일 현대건설에서 코로나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2일까지 한국도로공사 9명, KGC인삼공사 7명, 현대건설 3명, IBK기업은행 2명, 흥국생명 1명으로 인원이 급격하게 증가한 상태다.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난 여자부와 달리 남자부는 봄배구 윤곽이 잡히지 않은 상황이다. 순위 싸움이 역대급으로 펼쳐지고 있기에 구단들은 확진자 증가로 리그가 중단될 경우를 우려하고 있다.
kkang@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