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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단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안양 KGC인삼공사 선수단에서는 추가 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한국농구연맹, KBL은 "인삼공사 선수 5명과 스태프 1명이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의뢰했다. PCR 검사 결과는 내일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단은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 결과를 받았습니다.
인삼공사에서는 지난 10일에도 선수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집단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KBL은 오늘(13일) 오후 3시 안양체육관에서 열릴 인삼공사와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는 예정대로 치른다고 밝혔습니다.
KBL은 선수단에서 확진자가 나오면 정부의 방역지침과 자체 대응 매뉴얼 등에 따라 후속 조처를 하고, 경기 진행 여부를 결정합니다.
확진자를 제외하고 선수단 구성이 가능하면 경기는 예정대로 개최합니다.
(사진=KGC인삼공사 구단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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