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의 김하영(오른쪽)이 11일 한국마사회의 최해은과 격돌하고 있다. 한국프로탁구리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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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전통의 ‘탁구명가’ 대한항공이 3연패 뒤 2연승을 올리며 살아났다.
대한항공은 11일 저녁 경기도 수원의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씨름체육관)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코리아리그(1부) 여자부 경기에서 에이스 김하영이 단식 두 매치를 잡아내고, 이은혜가 단·복식에서 2승을 올린 활약에 힘입어 한국마사회를 매치스코어 4-0으로 제압했다.
지난 7일 미래에셋증권과의 경기에 이어 2연속 퍼펙트 승리였다. 이로써 강문수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은 2승3패 승점 11로, 포스코에너지(5승 승점 15), 삼성생명(3승1패 승점 11)에 이어 3위를 달렸다. 현정화 감독의 마사회는 4연패를 당하며 최하위(1승4패 승점 5)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강문수 감독은 “신유빈이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져 있는 등 팀 전력이 정상이 아니다. 리그 개막 이후 3연패를 당하는 등 힘들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선수들이 힘을 내 좋은 승부를 할 수 있었다. 장기리그인 만큼 향후 신유빈이 가세하면 우승까지 노려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km100@sportsseoul.com
<11일 전적]
▶코리아리그 여자부
한국마사회(1승4패) 0-4 대한항공(2승3패)
이다은 1-2 이은혜(10-12, 11-8, 9-11)
최해은 0-2 김하영(11-13, 4-11)
최해은-안소연 0-2 이은혜-강다연(8-11, 5-11)
이다은 0-2 김하영(6-11, 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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