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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이슈 연예계 덮친 코로나19

[단독] 개그맨 윤택, 코로나19 확진 "스케줄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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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윤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KBS '아침마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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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윤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윤택은 10일 오후 본지와 전화 통화에서 "오늘 코로나19 양성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스케줄은 전부 오전 중에 정리를 했다. 7일간 자가 격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그는 "다음 주 '두시탈출 컬투쇼' 스페셜 DJ 일정도 연기했다. '나는 자연인이다' 촬영이 어제부터였는데, 어제 검사를 받고 취소를 했다"고 전했다.

현재 몸 상태에 대해 묻자 윤택은 "증상을 살짝 느끼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검사를 했다. 목이 살짝 아프고 잔기침이 있었다"며 "오미크론 그런 증세라고 생각은 못했다"고 말했다.

윤택은 MBN 인기 교양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활약하고 있다. '나는 자연인이다'는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현대인들에게 힐링과 참된 행복의 의미를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KBS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 출연한 윤택은 "'나는 자연인이다'를 아들이 태어나고 시작했는데 아들이 10살이다. 마흔에 시작했는데 지금은 50살"이라며 "첫 촬영을 가고 초반에는 전기도 안 들어오고 무서웠다.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촬영 시간이 기다려진다. 가는 여정은 힘들지만 가면 너무 좋다"고 고백한 바 있다.

한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 4,122명 늘어 누적 118만 5,361명으로 집계됐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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