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사상 첫 100% 인공눈 올림픽 (장자커우[중국]=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5일 오후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 국립 크로스컨트리 스키 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7.5km+7.5km 스키애슬론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이 경사 코스를 오르고 있다. 경사 코스를 오르는 선수들 뒤로 국립 스키점프 센터의 모습과 함께 군데군데 눈이 쌓이지 않은 곳이 보이고 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100% 인공눈 위에서 치러지는 사상 첫 대회다. 4년 전 평창 때 90%까지 치솟은 인공눈 사용 비율은 베이징에서 100%로 올라갔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야외 종목은 베이징에서 북서쪽으로 160㎞ 떨어진 장자커우에서 열린다. 장자커우의 연평균 겨울 강수량은 7.9㎜에 불과하다. 이곳에선 400대가 넘는 인공눈 제조기가 눈을 만들어낸다. 2022.2.5 hihong@yna.co.kr/2022-02-05 22:55:24/ <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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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6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3일 입국한 스키 경기 임원 1명이 베이징 공항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한체육회는 "비행기에서 근접 좌석 이용자 대상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며, 현재 추가 전파 이력은 없다"고 설명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해당 임원은 4일 오후 재검사를 했으나 다음 날인 5일 오전 또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대회 조직위원회가 제공한 차량을 통해 별도 시설에 격리됐다.
해당 임원이 격리에서 해제되려면 24시간 간격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진행해 2회 연속 음성이 나오거나, 격리가 10일 이상 지나고 Ct 수치가 35 이상 3회 연속 나와야 한다.
격리가 해제된 뒤에도 밀접접촉자와 동일한 규정이 7일간 적용된다. 밀접접촉자는 1인실에서 격리되며 격리 장소와 경기장 이동 시 공용차량 이용 제한, 7일간 12시간마다 코로나19 검사 실시, 훈련 및 경기 6시간 전 코로나19 검사 실시, 피트니스센터 훈련 제한 조치 등이 적용된다.
홍승완 기자 veryho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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