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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REVIEW] '이강인 결장-구보 맹활약' 마요르카, 카디스에 2-1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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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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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마요르카가 카디스와 '단두대 매치'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얻었다. 구보는 선발로 89분 동안 존재감을 보였지만 이강인은 뛰지 못했다.

마요르카는 6일 오전 12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이베로스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디스와 '2021-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에서 2-1 역전승을 했다. 리그 4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챙겼고 잔류권 마지노선 17위를 지켰다.

마요르카는 베다트 무리키, 앙헬 로드리게스 투톱에 다니 로드리게스, 이니고 루이스 데 갈라레타, 살바 세비아, 구보 다케후사를 허리에 배치했다. 포백은 브라이언 올리반, 마르틴 발리엔트, 안토니오 라일로, 파블로 마페오에게 맡겼고, 골문은 세르히오 리코가 지켰다.

원정 팀 카디스는 루카스 페레스, 알바로 네그레도가 골망을 노렸고, 허리에서 살바도르 산체스, 알렉스 페르난데스, 루벤 알카라스, 이반 알레조가 공격과 수비를 조율했다. 수비는 아폰소 에스피노, 빅터 추스트, 바라트닷 하로얀, 아이삭 카르셀렌이 나섰고, 골키퍼 장갑은 예레미아스 레데스마가 꼈다.

선제골은 카디스였다. 카디스가 전반 8분 알카라스가 페널티 박스 밖에서 환상적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유려한 패스로 마요르카 수비 시선을 끌었고, 빠른 전환과 결정력이 돋보였다.

마요르카는 동점골에 총력을 다했다. 무리키, 앙헬 로드리게스 등이 유기적으로 움직였다. 무리키가 날카로운 헤더로 카디스 골망을 조준했지만, 레데스마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19분에 골망을 뒤흔들었다. 구보가 측면에서 볼을 소유한 뒤에 박스 안에 넣었는데, 무리키가 침투 과정에서 페널티 킥을 유도했다. 페널티 키커 살바 세비야가 골문 구석으로 정확하게 밀어 넣으며 포효했다.

전반 막판, 마요르카의 역전골이 터질 수도 있었다. 에스피노 회심의 슈팅이 골대 구석을 강타했는데 밖으로 튕겨 나와 득점하지 못했다.

마요르카가 공격 템포를 올렸다. 점점 슈팅 수를 올리면서 카디스를 흔들었다. 카디스는 소브리노와 욘손을 투입해 대응했는데, 마요르카의 역전골이 터졌다. 후반 21분 겨울에 라치오에서 임대로 온 무리키가 페널티 킥을 성공하면서 라리가 첫 골을 신고했다.

카디스는 물러설 수 없었다. 라인을 올려 압박 강도를 높였고 득점을 노렸다. 소브리노가 하프 스페이스를 침투하며 기회를 엿봤다. 후반 31분 네그레도가 유려하게 오프사이드 라인을 깨고 슈팅했지만 빗나갔다.

마요르카는 1골을 지켜야 했고, 카디스는 넣어야 했다. 어떻게든 박스 안에 볼을 투입해 득점을 노렸지만 마요르카 집중력이 빛났다. 카디스의 분투에도 동점골은 없었다. 추가 시간 10분에도 스코어에 변화는 없었고 마요르카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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