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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NOW] '중국 기술에 반한' 바흐 위원장, "베이징 동계 올림픽 역사 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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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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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정현 인턴기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2베이징동계올림픽은 숙소와 경기장, 훈련장만 오갈 수 있는 ‘폐쇄 루프’로 진행된다. 여러 제약이 있다. 그러나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베이징올림픽에 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중국 현지 매체 소호 스포츠는 3일 바흐 위원장과 중국 공영방송 CCTV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그는 “중국의 과학기술은 대단하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종합시스템이 배치됐다. 이러한 혁신이 새 역사를 썼다”며 이번 올림픽을 높이 평가했다.

중국은 베이징올림픽에서 디지털 기술과 에너지 절약을 강조했다.

매체는 “약 100년의 동계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클라우드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이를 통해 중계 시스템은 방송 산업을 변화 시켜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기술 발달로 효율적인 전력 사용이 가능하다. 친환경 올림픽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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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은 시간이 지나며 과학과 결합했다. 새롭게 변화하는 단계다. 바흐 위원장은 중국의 기술력에 관해 “우리는 처음으로 클라우드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중계 시스템을 만들었고 탄소발자국을 줄일 수 있다. 동계올림픽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베이징올림픽에는 다양한 기술이 포함됐다. 클라우드 기술 외에도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증강·가상현실(AR·VR) 등이 포함됐다.

이 기술들은 방역, 경기 진행, 선수단 식사를 돕는 로봇과 센서를 통해 선수들의 맥박 및 호흡을 확인할 수 있는 선수촌 스마트 침대, 성화 봉송을 위해 사용되는 자율수행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올림픽 진행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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