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5 (수)

이슈 축구 해외파 소식

분데스 대선배 구자철 "동준아, 베를린 단장한테 안부 전해줘 나중에 놀러 갈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동준아, 베를린 단장한테 안부 전해줘 나중에 놀러 갈게"

분데스리가 대선배 구자철이 이동준의 분데스리가 입성을 환영했다.

헤르타 베를린은 지난달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출신 이동준을 울산현대로부터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동준은 등번호 30번을 부여받았고, 지난 2일 A매치 소집 해제 이후 베를린으로 향했다.

이동준은 베를린으로 향한 직후 곧바로 소속팀에 합류했다. 이후 개인 SNS를 통해 "새로운 시작"이라는 문구와 함께 베를린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게시글에 베를린 공식 계정은 "진심으로 환영합니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베를린 공식 계정이 남긴 댓글에 익숙한 인물이 답글을 달았다. 바로 구자철이었다. 구자철은 "한국 최고의 재능 중 한 명인 (이)동준이 베를린에서 뛰게 되어 기쁘다. 그는 베를린을 위해 훌륭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게시글에도 댓글을 남기며 이동준을 응원했다. 구자철은 "(이)동준아 축하해 잘 해낼 거야. 언제나처럼. 부럽다. 너네 단장 아르네 프리드리히한테 안부 전해줘 보고 싶다고. 다음에 놀러 갈게"라고 전했다.

베를린의 단장 프리드리히는 구자철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빈 바 있다. 구자철이 제주유나이티드를 떠나 처음으로 독일 무대에 입성했던 2011년 볼프스부르크에서 프리드리히 단장을 만났다. 구자철은 당시 선수였던 프리드리히 단장과 함께 2010-11시즌 활약하며 호흡을 맞췄다.

한편 이동준은 베를린 입단 소감 당시 "몇몇 클럽들이 나에게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처음부터 베를린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고 두 번 생각할 필요가 없었다. 이 클럽은 나에게 특별한 매력을 발산한다"라면서 "베를린은 오랜 전통을 가진 빅 클럽이다. 클럽의 일원이 되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이동준 SNS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