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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이틀 만에 훈련 공개한 중국 쇼트트랙…안현수 코치, 또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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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중국팀 직접 이끄는 안현수
(베이징=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을 사흘 앞둔 1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중국 대표팀의 안현수 기술코치가 선수들과 함께 링크를 돌고 있다. 2022.2.1 saba@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전력을 꼭꼭 숨기고 있는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이틀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선태 감독,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 기술코치가 이끄는 중국 대표팀은 1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약 한 시간 동안 훈련을 소화했다.

중국 대표팀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첫 종목인 혼성 계주 훈련에 전념했다.

우다징 등 남자 대표팀 선수들과 판커신 등 여자 대표팀 선수들은 전력을 기울이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이틀 전 공식 훈련에서 중국 선수들과 함께 뛰었던 안현수 코치는 이날도 선수처럼 훈련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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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훈련 재개한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베이징=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을 사흘 앞둔 1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중국 대표팀 김선태 감독과 안현수 기술코치가 선수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중국 대표팀은 지난달 31일과 이날 오전 훈련 총 3번의 공식훈련을 불참했다. 2022.2.1 saba@yna.co.kr


검은색 훈련복을 입고 나온 안현수 코치는 중국 대표티 선수들 속에서 쉬지 않고 트랙을 돌았다.

안현수 코치는 레이스가 끝날 때마다 선수들을 붙잡고 조언을 하기도 했다.

다만 안현수 코치는 이날도 말을 아꼈다. 그는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김선태 감독도 마찬가지였다.

최소 1~2개의 금메달 획득을 노리는 중국 대표팀은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전력을 철저하게 숨기는 분위기다.

중국은 지난달 31일 두 차례 공식 훈련에 모두 불참한 데 이어 1일 오전 훈련도 하지 않았다.

미디어와 접촉도 하지 않고 있다.

중국 매체의 한 기자는 "중국 선수들과 한 달 넘게 제대로 된 인터뷰를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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