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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게인브리지 LPGA에서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정상에 올랐습니다.
리디아 고는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 러톤의 보카 리오 골프클럽(파72·6천701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하나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습니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리디아 고는 2위 대니엘 강(미국·13언더파 275타)을 1타 차로 따돌리고 LPGA 투어 통산 17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4월 롯데 챔피언십 이후 9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했습니다.
LPGA 투어에서는 지난주 2022시즌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의 대니엘 강에 이어 개막 2주 연속 교포 선수가 정상에 올랐습니다.
대니얼 강과 14번 홀까지 동타로 피 말리는 접전을 펼치던 리디아 고는 15번 홀에서 까다로운 롱 퍼트에 성공해 단독 선두를 되찾았고 결국 끝까지 리드를 지켰습니다.
대니엘 강은 간발의 차로 우승은 놓쳤지만, 개막 2주 연속 우승 경쟁을 이어가며 시즌 초반 상승세를 탔습니다.
유카 사소(일본)가 이날 5타를 줄여 3위(12언더파 276타)에 올랐고, 찰리 헐(잉글랜드)과 셀린 부티에(프랑스)는 공동 4위(11언더파 277타)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최혜진(23)이 6언더파 282타, 공동 8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남겼습니다.
KLPGA 투어에서 10승을 올리고 2018∼2020년 3년 연속 대상을 차지한 최혜진은 지난달 LPGA 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를 공동 8위로 통과해 LPGA 투어 신인으로 데뷔전에서 톱 10에 진입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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