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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골프의 기대주 김성현이 미국 프로골프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 시즌 두 번째 대회에서 단독 3위에 올랐습니다.
김성현은 바하마 그레이트 아바코의 아바코 클럽(파72)에서 열린 2022 콘페리투어 바하마 그레이트 아바코 클래식 최종일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단독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시즌 PGA 2부 투어로 진출한 김성현은 지난주 시즌 개막전 바하마 그레이트 엑수마 클래식 공동 19위에 이어 이번 대회 상위권 성적을 내며 미국 무대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습니다.
김성현은 2020년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권대회와 2021년 7월 일본 PGA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선수입니다.
안병훈이 9언더파 공동 22위, 배상문은 2언더파 공동 51위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브랜던 하킨스와 중국의 더우쩌청이 나란히 18언더파를 치고 연장전을 벌여 하킨스가 우승했습니다.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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