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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토트넘, PSG와 스타 MF 깜짝 맞임대 성사되나... 전력 외끼리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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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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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파리 생제르맹(PSG)이 깜짝 스왑딜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영국 매체 ‘90min’은 24일(한국시간) “PSG의 조르지니오 바이날둠(31)과 율리안 드락슬러(28)는 탕귀 은돔벨레나 델레 알리(25, 이상 토트넘) 임대의 맞교환 카드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은돔벨레와 알리를 통해 중원의 창의성을 꾀했다. 또 이들이 팀을 이끌어 갈 것이라 기대했다.

그러나 번뜩임은 잠시, 계속해서 실망감만 커졌다. 은돔벨레는 일관성이 부족했다. 뛰어난 킬패스 능력을 지녔지만, 체력, 수비력 등 단점이 명확했다.

여기에 태도 논란까지 겹쳤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모어컴전에서는 팀이 지고 있는데도 느릿느릿 경기장을 빠져나오며 팬들의 야유를 받았다.

알리 역시 토트넘엔 아픈 손가락이다. 한때 천재적인 재능을 보이며 공격진의 한 축을 담당했지만, 성장 속도는 더뎠다. 여러 감독이 거쳐 갔지만 부활 가능성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PSG가 관심을 보였다. 매체는 “남은 시즌은돔벨레나 알리 임대를 원하는 PSG가 토트넘으로 보낼 선수를 찾았다”라며 두 선수의 이름을 언급했다.

첫 번째 후보는 바이날둠이다. 바이날둠은 올 시즌을 앞두고 PSG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신뢰를 얻지 못했고 경쟁에서 뒤처졌다. 리그 18경기에 나섰지만, 평균 출전 시간은 약 54.2분에 불과하다.

대신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에서 6년간 뛴 경험이 있기에 잉글랜드 무대 적응이 수월할 것이란 장점도 있다.

또 다른 후보는 드락슬러. 독일 대표팀 출신인 드락슬러는 바이날둠보다 팀 내 입지가 더 좁다. 쟁쟁한 공격진 사이에서 꾸준함을 유지하지 못했다. 리그 11경기에 나서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지만 평균 출전 시간은 35분에 불과하다.

매체는 “두 명의 선수가 맞교환 카드로 유력해졌다. 특히 바이날둠은 지난 2016년에도 토트넘의 관심을 받았지만 리버풀로 향했다”라며 깜짝 맞교환 가능성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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