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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메양 또 논란...대표팀 퇴출→아스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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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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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 결국 아스널로 복귀할 예정이다.

영국 '풋볼 런던'은 18일(한국시간) "오바메양은 지속적인 건강 문제로 인해 일찍 아스널로 복귀한다. 오바메양은 검사 결과 심장 문제가 의심되는 것으로 밝혀졌다"라고 보도했다.

오바메양은 2021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앞두고 가봉 대표팀에 합류 직전, 두바이에서 파티를 즐기다 코로나19 판정을 받았다. 결국 자가격리를 진행했고, 지난 11일 치러졌던 코모로와의 C조 조별리그 1차전 맞대결에 결장했다.

하지만 오바메양은 코로나 후유증을 겪었다. 심장 문제가 의심되는 판단을 받았고, 2차전 가나와의 맞대결도 결장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가봉은 성명을 통해 "가봉 축구 연맹은 심도 있는 조사를 지속하기 위해 오바메양과 마리오 레미나를 소속된 구단에 맡기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오바메양과 레미나의 대표팀 퇴출이 징계 규약 위반 때문이라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영국 '미러'는 "오바메양과 레미나는 추가 검진을 위해 소속팀으로 보내졌지만, 두 사람이 징계 규약을 위반했다는 보고서가 SNS에 빠르게 퍼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해당 내용은 가봉 기자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바메양은 술 취한 여자들을 자신의 호텔로 데려오려다 호텔 경비와 싸움이 났다"라면서 "이로 인해 규율 위반으로 가봉 대표팀에서 퇴출된 것으로 보인다. 레미나 역시 규율 위반으로 퇴출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폭로하면서 전파됐다.

현재 오바메양은 해당 보도에 대해 "이미 해결하기 복잡한 문제와 소문들이 있다. 우선 건강을 최우선으로 돌봐야 한다. 나는 이런 잘못된 소문을 되풀이하지 않을 것이며, 진심으로 우리 팀이 가능한 한 멀리 가길 바란다"라고 입장을 전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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