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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출신' 핀토, MLB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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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SK 와이번스에서 뛰었던 리카르도 핀토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한국프로야구(KBO)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뛰었던 리카르도 핀토(28)가 미국프로야구(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마이너리그 활동을 이어간다.

선수 이적 소식을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닷컴은 17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구단이 지난 시즌 디트로이트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한 핀토와 다시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고 전했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핀토는 2012년 국제 아마추어 계약을 통해 미국 야구에 데뷔한 뒤 2016년 더블A, 2017년엔 트리플A를 거쳐 메이저리그를 밟았다.

2017년 당시 김현수의 소속팀이었던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25경기에 출전한 핀토는 1승 2패 평균자책점 7.89의 부진한 성적을 남기고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2019년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2경기에 나섰지만 평균자책점 15.43으로 부진했고, 이듬해 SK와 계약해 KBO에 입성했다.

하지만 KBO에서도 적응하지 못하며 30경기 6승 15패 평균자책점 6.17의 부진한 기록을 남기고 한 시즌 만에 방출됐다.

지난해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미국으로 돌아간 핀토는 트리플A와 더블A를 오가며 14승 4패 평균자책점 4.29를 기록했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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