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0 (목)

코로나 시대 첫 올스타전…'허 부자'가 다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 [원문에서 영상 보기] https://news.sbs.co.kr/z/?id=N1006606841

<앵커>

코로나 시대에 사라졌던 한국 프로 스포츠의 올스타전이 농구 코트에서 2년 만에 열렸습니다. 허재·허웅·허훈 3 부자가 팬들을 위해 온몸을 던졌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예매 시작 3분 만에 3천300장의 입장권을 매진시킨 대구 팬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2년 만에 열린 올스타전의 시작부터 깜짝쇼가 펼쳐졌습니다.

허재 전 감독이 심판으로 등장해 올스타 투표 1·2위를 차지한 아들 허웅·허훈 형제의 팁오프를 진행한 데 이어, 계속 티격태격하는 아들들에게 무자비하게 반칙을 선언해 팬들을 웃겼습니다.

경기 내내 형제들의 아이디어 대결도 치열했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드라마를 통해 유명해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으로 다른 선수들이 멈춘 틈에 허웅이 혼자 달려 득점을 올리자, 허훈은 덩크 콘테스트에서 기발한 헤딩 패스로 팀 동료 마이어스의 덩크를 도왔습니다.

두 형제와 올스타 선수들은 휴식기 동안 호흡을 맞춘 칼 군무 대결까지 펼쳐 코트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4 쿼터 막판 결정적인 3점 슛을 포함해 21점을 올린 허웅은 MVP까지 수상했습니다.

[허웅/DB 가드 : 너무 행복했습니다. 저희가 더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재미난 경기로 찾아뵐 테니까 팬들도 사랑해 주세요.]

KT 신인 하윤기는 헐크 분장을 하고 화끈한 덩크쇼를 펼쳐 최고의 토종 덩커에 선정됐습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