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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탕귀 은돔벨레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딱 찍혔다.
영국 '풋볼 런던'은 15일(한국시간) "탕귀 은돔벨레는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의 지시 아래 1군 팀 훈련서 제외된 상황이다"라면서 "그는 스포츠 과학자들과 특별 훈련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은돔벨레는 지난 10일 모어컴비(3부리그)와 FA컵 64강에 선발 출전했던 팀이 0-1로 지고 있던 후반 24분 교체되는 과정에서 산책하듯 느리게 경기장을 빠져나가 관중들로부터 야유를 들었다.
더구나 은돔벨레는 벤치에 앉지 않고 터널로 빠져나가 버렸다. 이는 팬들의 비난뿐만 아니라 같은 팀 동료들에게도 눈총을 샀다.
태도 논란이 터진 이후 은돔벨레는 지난 13일 있었던 ‘2021-22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준결승 2차전’ 첼시와 홈 경기 명단에서 제외되는 굴욕을 맛봤다.
현지 언론에서는 명단 제외가 은돔벨레의 판매를 위해 토트넘 구단과 콘테 감독이 상의해서 정한 일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콘테 감독 역시 FA컵 이후 인터뷰서 은돔벨레에 대한 불쾌한 감정을 표출한 바 있다. 이것이 반영되면서 은돔벨레는 명단 제외뿐만 아니라 훈련서도 굴욕을 겪고 있다.
풋볼 런던은 "은돔벨레는 훈련에 참가하긴 하지만 1군 멤버들과 팀 훈련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라면서 "그는 콘테 감독의 지시로 스포츠 과학자와 별도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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