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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임창만 영상기자·신해원 인턴기자] 로멜루 루카쿠가 결국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 매체 '디 마르지오'는 4일(한국시간), 투헬 감독과 루카쿠 간의 비공개 면담이 진행됐다는 사실을 알리며 대화가 원만하게 이뤄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루카쿠는 첼시를 떠날 생각이 없고, 구단의 모든 이들에게 사과를 전한다는 사실을 덧붙였습니다.
루카쿠는 최근,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첼시에서의 상황은 행복하지 않다고 밝혀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투헬의 시스템은 자신이 원하는 것이 아니라는 발언, 언젠가는 인터 밀란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발언 또한 팬들을 화나게 했는데요.
루카쿠의 인터뷰는 리버풀전 명단제외라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투헬 감독은 루카쿠의 인터뷰에 대해 필요 없는 잡음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고, 팀과 논의 끝에 루카쿠를 리버풀전에서 제외하는 초강수를 둔 겁니다.
이번 시즌 인터 밀란에서 첼시로 이적한 루카쿠, 높은 이적료만큼 팬들의 기대치가 높았으나 현재 리그 5골을 기록하며 다소 아쉬운 활약을 보이고 있는데요. 부상과 코로나 바이러스까지 겹치며 어수선한 상황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 시기에 나온 인터뷰이기에 논란이 더욱 클 수밖에 없었습니다.
토트넘과 카라바오컵 1차전을 앞두고 훈련에 복귀한 루카쿠, 과연 자신이 둔 악수를 만회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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