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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REVIEW] '아깝다! 이강인 프리킥' 마요르카, 홈에서 바르셀로나에 0-1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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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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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마요르카가 안방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부상 여파로 주전급 대부분이 빠진 바르셀로나에 승점을 가져오지 못했다. 이강인이 전반전에 날카로운 프리킥을 했지만 골키퍼 손에 걸렸다.

마요르카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팔마 데 마요르카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에서 바르셀로나에 0-1로 졌다. 그라나다(1-4 패)전에 이어 리그 2연패다. 바르셀로나는 리그 4경기 무패에 안착하며 5위 도약에 성공했다.

마요르카는 최전방에 앙헬이 바르셀로나 골망을 노렸다. 2선에 로드리게스, 산체스, 이강인, 바바, 바타글리아를 배치했다. 포백은 하우메, 루소, 발리엔트, 마페오가 뛰었고, 골키퍼 장갑은 레이나가 꼈다.

바르셀로나는 아코마흐, 루크 더 용, 후트글라 스리톱을 꺼냈다. 중원은 니코, 프랭키 더 용, 푸이그가 포진했고, 수비는 아라우조, 가르시아, 피케, 밍게사에게 맡겼다. 골문은 테어 슈테겐이 지켰다.

꽤 팽팽한 접전이었다. 바르셀로나가 높은 볼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쉽게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루크 더 용이 두드려도 결정력이 떨어졌다. 전반 29분 침투 뒤에 슈팅이 빗나갔다. 곧바로 바이시클 킥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마요르카는 간헐적인 역습으로 바르셀로나를 흔들었다. 전반 41분 이강인이 박스 앞에서 낮고 빠른 직접 프리킥을 시도했는데 테어 슈테겐 골키퍼 손에 걸렸다. 선제골을 바르셀로나였다. 전반 45분에 마요르카 수비를 머리로 뚫고 득점했다. 비야레알전 이후에 리그 5경기 만에 골 맛이었다.

마요르카가 후반 15분 교체카드를 꺼냈다. 갈라레타와 니뇨를 투입해 허리에 변화를 줬다. 이강인은 허리에서 분투했지만 이렇다 할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고, 후반 26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빠져 나왔다.

바르셀로나도 산즈, 랑글레 등을 포함해 총 4명을 투입했다. 마르요카는 후반 38분 프리킥에서 음불라가 날카로운 헤더 슈팅을 했지만 살짝 빗나갔다. 정규 시간 종료 직전에도 세트피스로 동점골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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