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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리오넬 메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백신 보급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잠잠해지는 듯했지만 변이 바이러스가 나오며 다시 기승을 부리는 중이다. 축구계도 코로나19로 몸살을 앓고 있다. 겨울 휴식기가 없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는 수많은 경기가 연기가 됐다. 휴식기에 접어든 리그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재개 이후 제대로 경기를 치를 수 있을지 의문인 상황이다.
파리 생제르맹(PSG)도 코로나19 피해를 받았다. PSG는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 후안 베르나트, 세르히오 리코, 나단 비투마살라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현재 자가 격리 중이며 보건 당국 지시에 따라 행동할 것이다"고 공식발표했다.
메시는 올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왔다. 유스 포함 바르셀로나에서 20년을 넘게 뛴 메시가 PSG으로 온다는 거 자체만으로 이슈를 끌었다. 메시 이적으로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와 꿈의 MNM 공격 라인이 형성돼 더 주목을 받았다.
높은 기대를 메시는 충족하지 못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5경기 5골을 넣으며 제 활약을 했지만 프랑스 리그앙 11경기에선 1골에 머물렀다. 부상으로 빠진 기간도 길어 PSG는 메시 영입 효과를 제대로 누리지 못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불균형한 공수 밸런스를 내세운 전술도 메시 적응을 더욱 어렵게 했다.
후반기 활약을 다짐한 메시지만 코로나19에 걸려 계획이 꼬이게 됐다. 리그앙은 재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메시 이탈은 PSG에 더욱 뼈아플 게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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