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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상대하는 크리스탈 팰리스도 선수단 내부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오는 27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토트넘과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팰리스는 한 경기 덜 치른 가운데 4승 8무 5패, 승점 20점으로 11위, 토트넘은 3경기 덜 치른 가운데 8승 2무 5패, 승점 26점으로 7위다.
패트릭 비에이라 팰리스 감독은 24일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는 토트넘을 상대하기 위해 모두가 괜찮길 바란다. 하지만 몇 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지난 며칠간 몇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우리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다가올 며칠 동안 상황이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기 때문에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에이라 감독은 또 "난 박싱데이 기간 빡빡한 일정 때문에 걱정하지 않는다. 이 상황은 이미 수년간 겪었다. 코로나19가 문제다. 선수들이 코로나19로 돌아와 충분한 훈련 없이 경기에 뛰도록 요구하는 것이 그들에게 많은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이미 코로나19로 인해 프리미어리그는 19라운드에 열릴 예정이었던 3경기를 연기한 상황이다. 비에이라 감독은 "왜 우리가 뛸 수 있고 없는지, 왜 이 팀은 되고 저 팀은 뛸 수 없는지 프리미어리그의 가이드와 규정을 이해하려고 노력 중이다. 우리는 코로나19 상황을 이해하고 몇 구단은 타격을 받았지만 매 상황이 다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왜 이런 경기들이 취소돼야 하는지 명확한 규정이 없다. 3경기르치러야 하는 팀이 있고 어떤 팀은 치를 수 없는 팀이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 상황이 충분히 명확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비에이라 감독은 지난 4라운드 홈 경기에서 자신의 선수 시절 라이벌이었던 토트넘은 3-0으로 완파해 팰리스 감독 부임 후 첫 승을 신고했다. 그는 "토트넘은 상당히 어려운 곳이다. 분위기, 선수들의 에너지가 아주 좋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용기와 자신감, 믿음, 그리고 결과를 내기 위해 최고의 기회를 만들려는 플레이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어려울 것을 알고 있지만, 역으로 상대도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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