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가 5위로 올라섰다. [사진 KOV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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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우리카드가 4연승을 거두며 5위로 올라섰다.
우리카드는 2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도드람 V리그 삼성화재와의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토어 3-0(25-19, 25-20, 25-11) 완승을 거두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시즌 7승(11패)를 거둔 우리카드는 시즌 승점 24점을 만들며,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를 제치고 리그 5위로 올라섰다. 4위 OK금융그룹과의 승점 차는 1점이다.
개막 전 우승 후보로 꼽혔던 우리카드는 조직력 정비에 어려움을 겪으며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14일 현대캐피탈전부터 OK금융그룹, 한국전력을 연파하며 상승세를 탔다. 이날 4연승까지 거뒀다.
우리카드는 1세트 10-10에서 알렉스의 연속 득점과 나경복의 오픈 공격으로 단숨에 3점을 달아났다. 알렉스는 이후에도 상대 코트를 폭격했다. 우리카드는 19-12에서 상대 범실로 20점을 밟았고, 송희채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무난히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20점 진입까지 박빙 승부가 이어졌다. 이 상황에서 최현규가 승기를 잡는 서브 에이스를 해냈다. 22-20에서는 하현용이 삼성화재 외국인 선수 러셀의 백어택을 블로킹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알렉스가 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며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고, 러셀의 서브 범실로 2세트까지 가져갔다.
우리카드는 전의를 잃은 삼성화재를 상대로 3세트도 잡았다. 6-4에서 연속 6득점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알렉스가 서브 에이스 3개를 해냈다. 속공, 블로킹, 퀵오픈 등 다양한 공격으로 점수를 쌓았고, 결국 14점 차로 대승했다. 알렉스는 양 팀 합계 최다인 27득점(서브 4개), 송희채와 하현용은 각각 8점씩 지원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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