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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라이벌 클럽 바르셀로나에 '팩트 폭행'을 가했다.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는 레알에 있어 직접적인 우승 경쟁자가 아니라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스페인 라리가 18라운드에서 카디즈와 맞결을 벌인다. 현재 레알은 승점 42점으로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여름 안첼로티 감독은 에버턴을 떠나 친정팀 레알로 깜짝 복귀했다. 클럽의 레전드이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속 우승에 빛나는 지네딘 지단 감독을 대신하는 중책을 짊어졌지만 현재까지 성적은 매우 긍정적이다.
먼저 라리가에선 한 경기 덜 치른 2위 세비야(승점 34점)에 승점 8점 차로 앞서며 압도적인 선두에 올라 있다. UCL의 경우 조별리그 6경기 동안 한차례밖에 패배하지 않으며 1위로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카림 벤제마부터 비니시우스까지 베테랑과 유망주들의 신구조화를 통해 상승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카디즈전에서 연승을 노리는 안첼로티 감독이 라이벌 바르셀로나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글로벌 매체 'ESPN'은 18일 "안첼로티 감독은 리그 8위에 위치한 바르셀로나를 직접적인 우승 라이벌로 여기지 않는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안첼로티 감독은 "직접적인 라이벌? 아니다. 바르셀로나는 세비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알 베티스보다도 훨씬 더 뒤처져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끝까지 우승 경쟁을 벌일 능력이 있다"라고 덧붙이며 최소한의 예우를 보였다.
한편 레알은 선수단 내 코로나 확산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최근에는 다비데 안첼로티 수석코치를 비롯해 마르코 아센시오, 가레스 베일, 호드리구, 안드리 루닌까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상황에 대해 안첼로티 감독은 "그들은 훈련도 하지 않고 다가오는 카디즈전에도 출전하지 않을 것이다. 규정상 열흘을 기다려야 하는지, 음성 판정을 받고 훈련할 수 있는지 지켜봐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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