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선수단 내 코로나 확진 발생…KGC·삼성·오리온도 검사

LG 선수들. KBL 제공

LG 선수들. KBL 제공프로농구 LG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KBL 관계자는 9일 "LG 선수단 내에서 선수가 아닌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LG를 포함해 최근 LG와 만난 KGC, 삼성, 오리온 선수단도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고 전했다.

LG 선수단 내 확진자는 감기 증세로 인해 선제 검사를 받은 뒤 이날 양성 반응이 나왔다.

LG는 최근 원정 3연전을 치렀다. 3일 KGC를 시작으로 5일 삼성, 8일 오리온과 맞붙었다. KBL은 LG와 함께 3개 구단 선수단에게도 코로나19 검사 지침을 내렸다.

검사 결과에 따라 경기 연기 등의 결정을 내린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매뉴얼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KBL 관계자는 "현재 리그 중단 등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다만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거나, 코로나19 확진 규모가 커질 경우 검토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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