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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벨링엄 영입에 진심인 리버풀…"1,400억 쓸 가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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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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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노소연 인턴기자] 리버풀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주드 벨링엄(18) 영입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국 스포츠 라디오 방송 ‘토크 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리버풀이 9,000만 파운드(약 1,394억 원)에 달하는 벨링엄 영입 계약에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진행한 이적과 영입을 봤을 때 리버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PSG(파리생제르맹)과 다르게 큰돈을 지출하지 않는 구단이다. 하지만 이번엔 벨링엄 영입을 위해 큰돈을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만약 리버풀과 벨링엄 계약이 성사된다면 2018년 버질 반 다이크(30)의 영입 이적료 7,500만 파운드(약 1,162억 원)를 넘어선다. 클럽 역사상 최다 이적료다.

‘토크 콘서트’는 “벨링엄이 리버풀에 가면 조던 헨더슨(31)-티아고 알칸타라(30)-나비 케이타(26)-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28)-커티스 존스(20)와 선발 자리를 두고 경쟁한다. 그중 케이타와 체임벌린은 부상 이력이 많아 의지할 수 없다. 벨링엄은 선발 경쟁이 충분히 가능한 자원이다”고 밝혔다.

또한 “벨링엄은 모든 경기 선발 출전을 보장한다. 그가 리버풀에 온다면 지금 기량보다 엄청난 성장이 가능할 것이다. 그가 헨더슨과 파비뉴(28)와 함께 중원에서 경기 뛰는 모습을 상상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벨링엄은 2019년 버밍엄 시티에서 데뷔했다. 다음 해 2,500만 파운드(약 387억 원)에 도르트문트에 합류했다.

도르트문트에서 어린 나이에 주전 자리를 차지해 113경기 11골 15도움을 올리고 있다. 꾸준한 기량으로 그의 가치는 3배 이상 뛴 것으로 평가받는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10경기 출전하며 국가대표로도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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