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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닫기 전에 서둘러…베츠, 직장 폐쇄 직전에 홈구장에서 웨딩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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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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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직장 폐쇄로 LA 다저스 홈구장이 문을 닫기 직전, 외야수 무키 베츠가 '파티룸'으로 구장을 사용했다.

베츠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해변에서 오랫동안 만나온 여자친구 브리아나 해몬스와 결혼을 했다. 베츠는 해몬스와 중학교 때부터 15년을 사귀었다. 둘 사이에는 딸이 있다. 베츠는 지난 1월 해몬스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결혼에 앞서 베츠는 팀 동료 선수들을 다저스타디움으로 불러 결혼 전 파티를 열었다.

다저스 소식을 다루는 매체 '다저블루'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 테일러를 포함한 몇몇 팀원들이 파티에 참석했다. FA(자유 계약 선수) 켄리 잰슨과 조 켈리, 보스턴 레드삭스에서부터 함께 팀에서 뛰고 있는 데이비드 프라이스도 있었다"며 파티 참가 인원들을 소개했다.

이 파티를 마지막으로 다저스타디움은 열리지 않고 있다. 메이저리그가 노사 협정(CBA) 결렬로 폐쇄됐다. 지난 2일 오후 2시를 기준으로 폐쇄가 결정됐다. 30개 구단이 직장 폐쇄를 결정했다. 선수들은 구단 내 시설을 이용하지 못한다. FA(자유 계약 선수) 시장도 멈췄다. 40인 로스터에 들어 있는 선수의 이적 역시 불가능하다. 다저스타디움 폐쇄 전 선수들이 모여서 연 마지막 행사가 베츠의 결혼 전 파티가 됐다.

베츠는 2020년을 앞두고 트레이드로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단축 시즌이 진행되는 2020년에 다저스는 베츠와 연장 계약을 맺었다. 다저스는 13년 3억 9200만 달러를 베츠에게 안겼다. 우리 돈으로 4640억 원 정도의 큰 돈이다.

베츠는 메이저리그 최고 외야수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메이저리그 통산 8년을 뛰면서 통산 타율 0.296(1152안타), 178홈런, 567타점, 146도루, OPS 0.890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에는 122경기에 나서 타율 0.264, 출루율 0.367, 장타율 0.487, OPS 0.854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로만 따졌을 때 2017년에 이어 가장 부진했던 시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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