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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5타 줄인 안나린, Q시리즈 둘째 날 공동 선두…최혜진 공동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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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나린.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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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안나린(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Q시리즈 1차 대회 둘째 날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안나린은 4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크로싱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4타를 적어낸 안나린은 린네아 요한손(스웨덴)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안나린은 여자골프 세계랭킹 75위 안에 들어 이번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안나린이 꿈의 무대인 LPGA 투어에서 활약하기 위해서는 2주간 8라운드 144홀 경기로 진행되는 Q시리즈에서 상위 45명 안에 이름을 올려야 한다.

크로싱스 코스와 폴드 코스를 번갈아 가며 치르는 Q시리즈 1차 대회에서 안나린은 둘째 날 크로싱스 코스에서 5언더파를 몰아쳤다. 그는 전날 공동 6위보다 5계단 상승한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리며 LPGA 투어 진출을 위한 희망을 이어갔다.

KLPGA 투어 통산 10승을 차지한 최혜진(22)도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첫날 폴스 코스에서 2타를 줄였던 최혜진은 이날 크로싱스 코스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낚아채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는 전날보다 상승한 공동 3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후루에 아카야(일본)는 7언더파 136타 공동 5위에 포진했고 아타야 티티쿨(태국)은 5언더파 138타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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