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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핵심 미드필더, 안전 요원 '폭행설' 휘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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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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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핵심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27)에게 폭행설이 생겼다. 첼시전에서 세리머니 도중 안전 요원을 밀치는 모습이 있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드' 13라운드에서 첼시를 만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전반전을 버티고 후반전에 득점했지만 1-1로 비겼다.

깜짝 선제골이었다. 올해 신입생 제이든 산초가 후반 5분 조르지뉴 실수를 놓치지 않았고, 곧바로 볼을 가로채 단독 돌파 뒤에 깔끔한 마무리로 골망을 뒤흔들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은 원정 팬 앞에서 기쁨을 만끽했다.

영국 일간지 '미러'에 따르면, 세리머니 도중에 논란이 있었다. 경기장 안전 요원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에게 자신의 진영으로 돌아가라고 지시했는데,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신경질을 내면서 안전요원을 강하게 밀쳤다.

중계 화면에도 고스란히 논란의 장면이 있었다. 매체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신경질적으로 안전 요원을 밀치는 행위를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었는데 요원과 충돌했다"고 설명했다.

'미러'는 "산초의 선제골 뒤에 거친 행동이 있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핵심 선수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세리머니 도중 충돌한 행위가 어떤 질책을 받을지 지켜봐야 한다"며 조심스레 징계 가능성까지 내다봤다.

마이클 캐릭 감독 대행은 이날 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벤치에 앉히고,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가짜 9번 역할을 맡겼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폭행설'과 함께, 경기 뒤에 호날두가 팬들에게 악수 없이 침울하게 터널로 돌아간 모습도 도마 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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