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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2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3라운드 첼시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맨유가 깜짝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5분 조르지뉴가 수비 진영에서 트래핑 미스로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고, 공을 가로챈 제이든 산초가 단독 드리블 돌파 후 깔끔한 마무리로 득점을 성공시켰다.
조르지뉴는 자신의 실수를 책망하는 듯, 먼 하늘만 바라봤다. 맨유 선수들은 원정팬들 앞에서 서로를 부둥켜안고 기쁨의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후 논란의 장면이 발생했다. 맨유 선수들이 팬들 근처에서 세리머니를 펼치자, 경기장 스튜어드(안전요원)가 진영으로 돌아갈 것을 지시했다. 그 때, 페르난데스가 신경질을 내면서 해당 안전요원을 강하게 밀치는 장면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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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미러’는 “페르난데스가 맨유의 골 세리머니 도중 안전요원을 폭행했다”며 “격한 세리머니 도중 안전요원을 밀어냈다”고 설명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페르난데스의 행위를 ‘폭행’으로 판단할 시, 징계로 이어질 수 있다. 이 매체는 “페르난데스의 행동에 대해 징계를 받을지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맨유는 후반 24분 조르지뉴에게 페널티킥을 실점하며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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