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르카는 2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의 에스타디 데 손 모시에서 열린 헤타페와 2021-22시즌 라리가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마요르카는 최근 리그 7경기 무승(5무 2패)을 이어가며 14위(승점 16·3승 7무 5패)에 자리했다.
마요르카 이강인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마요르카 SNS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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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선에 배치된 이강인은 이날 풀타임을 소화했다.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였던 이강인이지만, 공격 포인트는 실패했다.
마요르카는 경기 초반부터 상대의 골문을 노렸다. 이강인이 전반 1분 페널티박스 먼쪽에서 왼발 중거리슈팅을 시도했다. 슈팅은 위력이 실리지 않았고 골키퍼 품에 안겼다. 이후 전반 5분에는 페널티박스 안으로 파고든 뒤 오른발 슈팅했지만, 수비수의 발에 맞고 아웃됐다.
전반 23분에는 이강인이 날카로운 스루패스를 찔러 넣었지만, 패스의 강도가 강했다. 전반 44분에는 반대편으로 크게 벌려준 뒤 다시 공을 받아 크로스까지 시도했지만, 정확하지 못했다.
후반에도 양 팀은 공방을 이어갔지만, 골이라는 결과물을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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