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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슈퍼스타 답게 클러치 접수한 김단비, 신한은행 BNK 꺾고 2위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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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신한은행 김단비(오른쪽)가 27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 썸과 맞대결에서 돌파하고 있다. |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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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윤세호기자] 가장 중요한 순간 빛났다. 인천 신한은행이 4쿼터 후반 맹활약을 펼친 김단비를 앞세워 공동 2위가 됐다.

신한은행은 27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썸과 2라운드 맞대결에서 75-68로 승리했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시즌 전적 7승 3패로 우리은행과 공동 2위가 됐다.

김단비, 그리고 베테랑 한채진이 승리 주역이었다. 김단비는 17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한채진은 17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강계리와 유승희도 각각 14점, 11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경기는 3쿼터까지 접전이었다. 3쿼터 종료 시점에서 50-50으로 동점이었다. 하지만 4쿼터 막바지 김단비가 에이스 본능을 발휘하며 신한은행이 승기를 잡았다. 김단비는 돌파와 포스트업으로 다양하게 BNK 수비를 무너뜨렸다. 이경은도 공격에 가담하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신한은행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반면 BNK는 김진영이 19점 11리바운드, 진안도 14점 12리바운드로 활약했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BNK는 5연패에 빠졌고 시즌 전적도 1승 9패로 하나원큐와 공동 최하위에 자리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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