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이번 시즌 빅클럽에서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하는 선수들은 누구일까.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6일(한국시간) 유럽 빅클럽에서 출장시간이 적은 선수들을 모아서 베스트 일레븐을 구성하는 흥미로운 통계를 공개했다.
4-4-2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최전방에는 앙토니 마르시알(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루카 요비치(레알 마드리드)가 자리했다. 두 선수는 각자 맨유와 레알로 이적할 때만 해도 엄청난 기대를 받았던 자원들이다.
마르시알은 6000만 유로(약 821억 원), 요비치는 6300만 유로(약 862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했지만 제값을 해주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 마르시알은 단 159분 출장, 요비치는 65분 출장이 전부다.
중원에는 브리안 힐(토트넘 훗스퍼), 사울 니게스(첼시), 도니 반 더 비크(맨유), 하킴 지예흐(첼시)가 선정됐다. 힐은 토트넘의 유망주로 영입됐지만 누누 감독 체제에서 교체로만 활용됐다. 이번 시즌 첼시로 둥지를 옮긴 사울은 데뷔전부터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임대 이적이기에 경기력 개선이 없으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반 더 비크는 지난 시즌 이적했지만 여전히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 반 더 비크와 아약스의 핵심이었던 지예흐는 연이은 부상으로 과거의 경기력을 찾지 못하고 있다.
올렉산드르 진첸코(맨체스터 시티), 조 고메스(리버풀), 클레망 랑글레(바르셀로나), 곤살로 몬티엘(세비야)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진첸코는 유로 2020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팀의 경쟁자인 주앙 칸셀루의 경기력이 워낙 좋아 나서지 못하는 실정이다. 고메스도 조엘 마팁, 이브라히마 코나테와의 경쟁에서 밀리면서 전혀 경기를 뛰지 못하고 있다.
랑글레는 워낙 경기력이 좋지 못해 팬들의 신뢰를 잃은 상태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온 뒤에도 경기력 개선이 없으면 방출 후보로 거론될 가능성이 높다. 몬티엘은 아르헨티나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뒤 세비야로 이적했지만 기대만큼 활약해주지 못하고 있다. 골키퍼인 알렉스 메레(나폴리)도 지난 시즌까지는 주전이었지만 이번 시즌에는 완벽히 밀려났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