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타(오른쪽)와 황택의가 6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V리그 우리카드와 경기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KOVO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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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이 강력한 서브와 노우모리 케이타(20)의 원맨쇼에 힘입어 2연승을 거뒀다.
KB손보는 6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V리그 홈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0(27-25 25-18 26-24)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KB손보는 연승을 거두며 3위(승점 9ㆍ3승 3패)로 1라운드를 마쳤다. 시즌 전 ‘우승 후보’로 꼽힌 우리카드는 조직력 부재로 1승 5패 승점 5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케이타는 1, 2세트에서만 27점을 퍼붓는 등 38점에 공격성공률 58.0%를 찍으며 우리카드 알렉스(20점ㆍ55.9%)에 판정승을 거뒀다.
KB손보는 특히 서브에서 강타와 연타를 적절히 섞으며 우리카드 리시브 라인을 흔들었다. 서브 에이스 11-1로 완벽하게 압도했다. 케이타가 서브 득점 7점을, 김정호와 황택의가 2개씩을 보탰다.
21-23으로 뒤진 1세트 후반이 가장 큰 승부처였다. KB손보는 알렉스의 서브 실책으로 1점을 만회한 뒤 이어 케이타의 백어택으로 23-23을 만들었다. 알렉스에 일격을 당한 후 23-24에선 김정호의 퀵오픈으로 듀스를 만들었다. 이후 25-25에서 김정호의 퀵오픈과 케이타의 블로킹으로 1세트를 가져왔다. 3세트에서는 24-24 듀스에서 김정호의 퀵오픈과 블로킹이 연이어 나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강주형 기자 cubi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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