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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전 여자친구 폭행 등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대한항공 정지석 측이 고소인과 법적 쟁점에 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정지석의 법률대리인 대륙아주는 31일 "최근 정지석 선수와 고소인은 모든 법적 쟁점에 대해 원만한 합의를 이루었고, 고소인도 더 이상 정지석 선수의 처벌을 원치 않아 고소를 취하했다"고 밝히며 "다만 재물손괴 부분은 고소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절차가 진행되므로 정지석 선수는 검찰의 처분 결과가 나올 때까지 조사에 최대한 협조하여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휴대전화의 비밀번호 잠금을 풀지 못해 디지털 포렌식이 불가, 불법 촬영 협의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받았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포렌식 조사뿐만 아니라 해당 휴대전화의 위치와 촬영 각도, 정지석 선수의 진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나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MVP를 동시 석권한 프로배구 남자부의 간판스타 정지석은 지난 9월 데이트 폭력, 불법 촬영 등에 관한 전 여자친구의 고소로 조사를 받았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이날 불법 촬영에 대해서는 불송치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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