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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예감했던 한국전력 장병철 감독 "경기 전 선수들 얼굴 비장했다"[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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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한전 장병철 감독이 31일 열린 2021-22V-리그 한국전력빅스톰과 현대캐피탈스카이워커스 경기에서 선수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1.10.31.수원 |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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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수원=정다워기자] 현대캐피탈을 압도하며 완승을 거둔 한국전력의 장병철 감독이 미소를 지었다.

장 감독이 이끄는 한국전력은 3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5 25-11 25-15) 완승을 거뒀다. 기존 선두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셧아웃 승리하며 3승1패 승점 9를 기록, 세트득실률에서 앞서 1위를 빼앗았다.

경기 후 장 감독은 “경기 전 선수들의 얼굴이 비장했다. 그래서 괜찮을 것 같았다. 서브가 잘 통했고 블로킹으로 승부를 봤다. 둘 다 블로킹으로 승부를 보는데 거기서 갈렸다. 좋은 경기를 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 경기에서 완패한 만큼 선수들의 의지가 강했다는 뜻이다.

다우디가 이번 시즌 처음으로 50% 공격성공률을 넘기며 20득점 활약한 점도 고무적이다. 장 감독은 “아직 황동일 세터와 호흡을 맞춰가는 상태다. 아직 기복이 있긴 하지만 오늘 나름 집중력을 발휘해서 잘해줬다. 하려는 의지가 있다. 블로킹까지 잘 되면서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라고 말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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