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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 CNN이 고의 충돌, 승부조작 등 온갖 논란에 휩싸인 쇼트트랙 선수 심석희에 대해 보도했다.
15일(현지시간) CNN은 심석희가 국가대표팀 동료 선수들을 조롱하고 비방한 문자가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가대표가 동료 선수가 아닌 중국 선수를 응원한 것에 대해서는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외에도 코치와의 문자 대화에서 '브래드 베리'에 대해 언급한 것에도 주목했다. 브래드 베리는 2002년 동계 올림픽에서 다른 선수들이 모두 넘어져 혼자 결승전에 통과해 금메달을 딴 호주 선수다.
실제로 심석희는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최민정 선수와 충돌한 바 있다.
이 논란에 심석희가 대표팀에서 빠졌으며, 대한민국체육상 수상도 보류됐다고 CNN은 보도했다.
한편, 전직 고검장 출신 양부남 빙상연맹 부회장이 심석희의 고의 충돌 의혹에 대한 조사를 맡기도 했다. 양 부회장은 조만간 조사위원회를 꾸려 조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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