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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 멘디, 세 차례 보석 신청 거절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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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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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강간 및 성폭행 혐의로 체포된 벵자멩 멘디(맨체스터 시티)가 여전히 교도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영국 언론 BBC는 11일(한국시간) 강간 및 성폭행 혐의로 현재 리버풀의 한 교도소에 구금된 멘디가 3번째로 보석을 거절당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8월 27일, 체셔 경찰에 의해 성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경찰의 보도에 따르면, 멘디는 4차례 강간 및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이 체포는 16세의 미성년자 고소인 3명과 관련이 있고 지난 2020년 10월부터 2021년 8월 사이에 사건이 발생했다. 그는 체스터 크라운 법원에서 열린 청문 절차에 참석하지 않았다. 여전히 그는 항변하지 않고 있다.

멘디는 현재 7주간 교도소에 구금되어 있다. 그는 지난 2017년 여름 AS모나코에서 맨시티로 5200만 파운드(약 848억 원)의 이적료로 이적했다. 모나코에서 역동적인 풀백으로 활약하며 맨시티에서도 기대를 모았지만, 그는 부진한 경기력과 잦은 부상으로 부진했다. 지난 시즌 그는 리그 단 13경기 출장에 그쳤다. 그는 현재 경찰에 입건되고 수사 절차를 밟은 후 구단으로부터 징계를 받은 상태다.

이번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곧바로 선발 출장하고 시즌을 앞두고 열렸던 커뮤니티 실드에서 풀타임 활약하면서 로테이션 자원으로도 활용될 가능성을 보였던 멘디는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팀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하고 교도소 신세에 놓였다. 그의 재판은 2022년 1월 24일로 예정돼 있다.

사진=PA Image/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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