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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단장, 겨울 보강도 착실히...'유벤투스 듀오 빼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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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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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겨울 영입 계획을 세웠다.

영국 '팀토크'는 "토트넘은 1월 유벤투스의 웨스턴 맥케니, 데얀 클루셉스키를 영입하기 위해 5,100만 파운드(약 830억 원)를 사용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는 "파라티치 단장은 스쿼드 강화를 위해 이적시장에 바쁘게 움직일 것이다. 그는 유벤투스의 듀오를 달성 가능한 목표로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유벤투스 단장직을 맡았던 파라티치 단장은 올여름 토트넘으로 새롭게 부임했다. 합류하자마자 누누 산투 감독을 자리에 앉혔고, 착실한 보강을 이어갔다. 브라이언 힐, 피에를루이지 골리니, 크리스티안 로메로, 파페 사르, 에메르송 로얄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방출 작업도 시원했다. 후안 포이스, 토비 알더베이럴트, 무사 시소코, 조 하트를 매각함으로써 이적료 수입을 올렸다. 또한 애물단지였던 에릭 라멜라를 힐의 스왑딜 대상으로 내보냈고, 대니 로즈, 세르주 오리에, 파울로 가자니가와 계약을 종료했다.

이렇듯 파라티치 단장의 광속 행보에 돌아오는 겨울 이적시장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올여름 토트넘이 지급한 이적료는 6,690만 유로(약 925억 원)에 불과하다. 골리니, 로메로의 경우 임대 후 완전 이적이기에 이적료를 아낄 수 있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타 구단의 지출을 고려했을 때, 아직 토트넘에겐 1~2방이 더 남아있다.

현재 토트넘이 부족한 부분은 센터 포워드, 윙어, 미드필더다. 특히 윙어의 경우 손흥민 말고 제 역할을 하는 선수가 없다. 또한 중원은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올리버 스킵, 탕귀 은돔벨레 정도만이 제값을 하고 있다.

해당 포지션에 부족함을 알고 있는 파라티치 단장은 전 구단인 유벤투스에서 수급할 계획을 마쳤다. '팀토크'는 "파라티치 단장은 출전 시간 부족을 느끼고 있는 미드필더 맥케니와 윙어 클루셉스키를 완전 영입 옵션의 임대로 영입할 것이다"라고 알렸다.

이들의 추후 추정되는 이적료 합산은 5,100만 파운드. 유벤투스와 진한 관계를 맺은 바 있는 파라티치 단장이기에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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