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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홍철, 사생활-방역수칙 위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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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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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홍철(울산현대)과 관련된 사생활과 방역수칙 위반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4일 한 여성 A씨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이 "홍철 여자친구입니다"라고 글을 올리며 홍철의 사생활을 폭로했다. 여성은 게시물에 한 남성의 사과 메시지와 남성이 다른 여성들에게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 사진을 가지고 추궁하는 메시지 캡쳐본을 함께 올렸다.

여성은 "2년간의 연애에 1년 반을 제가 아는 것만 10명이 넘는 여러 여자와 바람을 피워왔다"라면서 "첫 번째 걸렸을 때, 이때도 5명 이상의 여자가 있었고, 다시는 안 그러겠다고 싹싹 비는 모습에 용서하고 넘어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0월 2일 저녁, 우연히 본 핸드폰에 7명의 여자와 문란하고 음란한 대화를 하는 걸 보았다. 공인이며 K리그, 국가대표로 많은 팬에게 좋은 이미지로 신뢰를 쌓고 있는 홍철의 더러운 사생활을 이제는 저만 알고 있으면 너무 억울하네요"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여성은 "그 외에 홍철의 K리그 친구들, 은퇴한 유부남 선수들까지 다 한통속으로 여자와 몰려다니며, 코로나19 집합금지 시기에 8명이 한 집에 모여 파티까지 했죠. 물론 유부남"이라고 방역 수칙 위반 사례까지 언급했다. 그녀가 올린 해시태그에는 '#K리그#축구국가대표#울산현대#수원삼성'이 적혀있었다.

여성이 올린 카카오톡 문자 메시지 캡쳐본의 대화 내용은 2021년 10월 4일, 홍철의 파주NFC 소집을 몇 시간 남겨두지 않은 시점이다. 홍철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에 소집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3, 4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홍철의 소속팀 울산현대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홍철이 대표팀에 소집된 후에 나온 사안이기 때문에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라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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