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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잠실] '로진백 투척 징계 이탈' 몽고메리 NC전 복귀…백정현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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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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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박성윤 기자] "NC 다이노스전 복귀 예정."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이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앞서 외국인 선발투수 마이크 몽고메리 복귀 시점에 대해 짚었다.

몽고메리는 지난달 10일 경기 중 욕을 하고 심판을 향해 로진백을 투척했다. 이에 KBO는 20경기 출장 정지 및 제재금 300만 원 징계를 내렸다. 삼성은 구단 내규에 따라 벌금 300만 원 자체 징계를 내렸다.

당시 몽고메리는 "KBO 리그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심판원과 팬들, 구단, 동료, 코치진, KBO 리그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잘못된 행동에 대해 후회하고 있다"며 사과문을 썼다.

몽고메리 징계는 6일에 끝났다. 허삼영 감독은 "등판 날짜가 정해졌다. NC 다이노스와 경기가 될 것 같다. 스케줄에 맞게 지금 운동을 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있다. 경기에 준하는 라이브 투구를 하고 있다. 퓨처스리그 등판보다는 바로 투입할 생각이다"며 기용 계획을 알렸다. 삼성은 오는 7일과 8일 NC와 경기를 치른다. 두 경기 가운데 한 경기에 몽고메리가 나설 예정이다.

타구에 종아리를 맞아 다친 백정현 복귀 시점은 아직 미정이다. 허 감독은 "백정현은 다음 주 등판이 어렵다"고 말했다. 몽고메리가 돌아온다고 해도 대체 선발투수로 한 자리를 지켜야 할 예정이다.

삼성은 이날 대체 선발투수 이승민이 선발 등판한다. 몽고메리 로테이션 자리다. 기존 신인 이재희가 마운드를 지켰지만, 이날 등판은 이승민으로 결정됐다. 허 감독은 "이재희는 체력 부침 현상이 있었고, 주 2회 투구 부담도 있었다. 다음 선발 등판을 준비하기 위해서 한 박자 쉬어갈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이날 두산 왼손 선발투수 유희관을 상대한다. 삼성 타순은 박해민(중견수)-김상수(2루수)-구자욱(우익수)-오재일(1루수)-이원석(3루수)-김동엽(지명타자)-강한울(유격수)-김도환(포수)-김헌곤(좌익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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