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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28일 “대체 외국인 선수 로날드 히메네즈(31·콜롬비아)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5월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보이다르 뷰세비치를 지명했다. 그러나 부상으로 팀 훈련에 참가하지 못하게 돼 새 시즌 함께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 외인 교체를 선택했다.
히메네즈는 콜롬비아 대표팀 출신 라이트 공격수다. 남미 선수들의 특징인 빠르고 유연한 플레이와 높은 점프력이 장점인 선수다. 2016시즌부터 2020시즌까지 프랑스리그 투르쿠앵팀에서 뛰었으며 2017~2018시즌 프렌치 컵 우승 멤버다. 2020~2021시즌에는 폴란드리그 쿠프룸 루빈에서 활약했다. 히메네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백신까지 접종을 완료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새롭게 팀에 합류하는 히메네즈와 팀 선수들이 이상 없이 시즌을 함께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현대캐피탈 제공
최원영 기자 yeo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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