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점 솔로포 터트린 베이더 |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구단 최다 연승 신기록을 경신하며 가을야구 문턱에 다다랐다.
세인트루이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 경기에서 시카고 컵스를 4-2로 제압했다.
1-2로 끌려가던 8회초 해리슨 베이더의 솔로포로 동점을 만든 세인트루이스는 9회초 2점 추가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세인트루이스는 구단 역대 최다 연승 기록을 '16'으로 늘렸다.
세인트루이스는 전날 승리로 1935년 14연승을 넘어 구단 역대 최다 연승 신기록을 작성했고, 이날 그 기록을 또 넘어섰다.
내셔널리그(NL) 와일드카드 2위를 달리는 세인트루이스는 그대로 포스트시즌(PS)에 진출할 가능성이 크다.
세인트루이스의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확정을 위한 매직넘버는 '1'로 줄었다.
6경기를 남겨둔 세인트루이스가 1승을 추가하면 불펜 투수로 뛰고 있는 김광현은 2년 연속 가을야구 무대에 오를 수 있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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